국내 유일의 울트라트레일 러닝대회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동안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조랑말체험공원 일대와 한라산 윗세오름과 정상 코스 등에서 열린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가시리마을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프랑스 샤모니에서 8월말에 개최되는 UTMB(Ultra Trail du Mont Blanc) 본대회의 참가 자격을 부여하는 전 세계 36개 UTMB 월드시리즈 대회 중 하나다.
코스는 10㎞, 20㎞, 50㎞, 100㎞ 4개 코스로 나뉘어 진행되며 전 세계 43개국에서 외국인 참가자 1600여명을 포함한 총 3300명이 참가한다.
이는 역대 최대 참가 규모를 기록한 지난해 참가 인원보다 2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 참가인원이다.
이는 거리별로 UTMB 본대회 참가 추첨권(러닝스톤)이 지급(20㎞ 1개, 50㎞ 2개, 100㎞ 3개) 되기 때문이다.
참가 가능 인원 대비 참가 희망 인원이 많은 UTMB 본대회는 매년 1월 참가자 확정을 위한 추첨을 진행하는데 본인이 소유한 러닝스톤의 개수 만큼 당첨될 확률이 높아져 UTMB 본대회 참가를 위한 국내/외 참가자들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회 장소는 트레일러닝 입문 종목인 10㎞, 20㎞는 억새가 아름다운 표선면 가시리 조랑말체험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
50㎞와 100㎞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출발하여 치유의 숲, 영실코스, 윗세오름, 한라산 둘레길 및 한라산 정상 코스로 구성하여 제주의 아름다운 가을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서귀포시 김철식 체육진흥과장은"우리 대회의 UTMB 가입으로 참가자가 크게 증가한 만큼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대회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