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 조성 박차

하동군청 제공

경남 하동군은 최근 하승철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의 근간이 될 하동군 미래도시 종합발전계획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하동군은 민선 8기 공약으로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을 조성하기 위한 미래도시 종합발전계획을 추진 중으로, 행정복합타운을 중심으로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보행자 중심의 교통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민간전문가인 총괄건축가와 각 읍·면 이장단, 자치협의회, 발전위원회 등 주민들이 참석해 공간구상과 발전전략 및 목표,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또 읍면별 공간 기본구상안을 보고했다. 주요 내용은 행정 및 문화·복지시설을 중심에 집약시키는 형태로 재편해 각 읍면의 공간구조를 압축시키고 주민 접근성을 향상하고자 압축된 공간에 보행자 위주의 교통체계로 조성하는 것을 기본 방향으로 설정하고 읍면별 문화·환경의 특색에 맞는 전략사업을 제안했다.
 
하동군 기본구상안을 바탕으로 향후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민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며 발굴된 전략사업의 실행을 위해 사업별 예산 및 재원 확보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공모사업 리스트를 작성할 예정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군민이 행복해지기 위한 상상을 구체적인 구상으로 만든 보고회였다"며 "향후 실현 가능한 계획 수립을 통해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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