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영덕군이 공동 개최하는 '국제 Hi-Wellness 의료관광 페스타'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영덕군 병곡면 고래불 국민야영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국제 Hi-Wellness 페스타'는 자연 의학의 두 축인 한국 한의학과 인도의 아유르베다가 상호교류해 고품격 웰니스 콘텐츠 개발과 양국의 문화·예술 콘텐츠 융합이 목적이다.
올해 축제는 한국과 인도의 수교 50주년을 맞아 인도 모리 수상의 직속 기관인 아유르베다 총괄기관과 주한 인도대사, 주한 인도문화원장, 델리대학교 부총장 등 인도 유수의 인사와 전문가들이 영덕을 찾을 예정이다.
축제는 사전행사인 '고래불 웰니스 맨발 걷기'를 시작으로 한·인도의 전통 문화예술이 결합한 공연과 웰니스 퍼포먼스, 명상 악기 연주와 캔들 라이트를 이용한 힐링 퍼포먼스, 친환경 퍼포먼스, 축하 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 △K-pop과 해변 캠프가 어우러진 탄소 중립형 '웰니스 음악제' △웰니스 의료·케어 체험과 플리마켓을 즐기는 '웰니스 Care 체험 & 마켓' △경북 웰니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제 웰니스 산업전' △한의학과 아유르베다의 최신 임상 사례 교류·협력하는 장인 '웰니스 콘퍼런스 & 포럼' 등이 열릴 예정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영덕군이 한국 웰니스 문화와 관광을 선도하는 청정힐링 지역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