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최초' 단독 사회 나선다

배우 박은빈. 나무엑터스 제공
배우 박은빈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최초로 '단독 사회'에 나선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공동 사회를 맡았던 배우 이제훈이 건강상의 사유로 불참하게 된 가운데, 부산국제영화제는 새로운 남성 사회자의 선정을 고려하는 대신 박은빈의 단독 사회라는 파격적인 형식을 선택했다. 이로써 박은빈은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최초의 단독 사회자이자, 최초의 여성 단독 사회자로서 개막식을 빛낼 예정이다. 
 
한계 없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전 세대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온 박은빈은 '연모'(2021)에서 사극 역사상 전무후무한 남장 여자 왕으로 변신해 한국드라마 최초로 국제 에미상을 받았다. 또한 전 세계적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2022)로 제4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 베스트여자배우상, 제59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대상 등을 거머쥐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박은빈이 그만의 독보적 매력으로 영화제의 개막을 열게 되는 가운데, 한국과 아시아의 스타들 역시 대거 참여해 레드카펫을 화려하게 수놓을 전망이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3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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