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희와 김희현은 오늘 서울 모처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김주원의 탱고 발레 공연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1년간 교제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해 결실을 맺게 됐다.
임정희는 지난 2005년 싱글 앨범 '뮤직 이즈 마이 라이프'(Music Is My Life)로 데뷔해 그해 골든디스크 신인상을 받았다. 이후 '눈물이 안났어' '골든 레이디'(Golden Lady) '나 돌아가' '진짜일 리 없어' '시계태엽' '영화처럼' 등의 히트곡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 뮤지컬 '프리다'에서 데스티노 역을 맡아 공연 중이다.
김희현은 국립발레단 솔리스트 출신으로, 2013년 한국발레협회콩쿠르 신인상을 받으며 실력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