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황금연휴 마지막 날이자 개천절인 3일 부산권 고속도로와 도심 도로는 원활한 차량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남해고속도로 순천 방향 북창원나들목에서 창원1터널 구간에서 시속 50km대 차량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이 구간을 제외한 남해고속도로 양방향 전 구간에서 지·정체 없이 차량이 이동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역시 양방향 대부분 구간에서 막힘 없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정오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 4시간 40분, 부산에서 서울까지 4시간 5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오후 시간대에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날 전망이다.
부산 시내 도로 역시 일부 구간을 제외하면 차량 소통이 원활한 상태다.
고분로 거제역~연산로터리, 수영로 광안사거리~수영교차로, 센텀시티 벡스코 일대와 광안리해변로 등 상습 정체 구간은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긴 연휴에 귀경 행렬이 대부분 마무리돼 차량 흐름은 원활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