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유빈・전지희 "일 냈다" 한국 탁구 21년만의 금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여자 탁구의 신유빈과 전지희 선수가 21년 만에 복식 금메달을 수확했습니다. 2002년 부산대회 이후 21년만의 금메달입니다. 19살 탁구 신동과 13년 전 중국에서 귀화한 띠동갑 언니의 찰떡 호흡이었습니다.
특히 33년 만의 아시안게임 탁구 결승 남북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의미를 더했습니다.
반면 야구 대표팀은 난적 대만에 0 대 4 완패를 당하면서 4회 연속 우승이 쉽지 않게 됐습니다.
2. 올해 노벨생리의학상은 mRNA 백신 개발 주역에게로
스웨덴 노벨위원회는 올해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헝가리 출신의 커털린 커리코 바이오엔테크 수석 부사장과 미국 펜실베이니아 의대 드루 와이스먼 교수를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두 사람의 연구 성과는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개발의 바탕이 됐고, 두 사람은 유력한 노벨 생리의학상 후보로 거론돼 왔습니다.
노벨위원회는 주요 공적으로 "효과적인 코로나19 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개발을 가능하게 한 뉴클레오시드 염기 변형에 관한 발견"을 꼽으면서, "인류의 가장 큰 위기에 전례 없는 속도로 백신을 개발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3. 여야 지도부…연휴에도 강서구청장 선거 총력전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추석 연휴에도 강서구에 집결해 강서구청장 선거전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지자체장 선거에 불가하지만 내년 총선의 바로미터라는 점 때문에 여야 지도부가 사활을 건 상황입니다
국민의힘은 경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구속영장 기각에 따른 역풍 우려에 강서구청장 선거에서의 승리로 분위기 전환을 꾀해야 합니다. 반면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리더십을 회복할 기회라는 점에서 양당 모두 양보할 수 없는 선거가 됐습니다.
4. 7일부터 수도권 지하철 요금 150원 올라
지난달 서울 시내버스 기본 요금이 300원 인상된데 이어 오는 7일부터는 수도권 지하철 요금도 150원 오릅니다. 그리고 내년에 또 한 차례 더 150원이 올라 최종적으로 지하철 요금도 300원이 오를 예정입니다.
지난해 지하철은 한 해에만 6400억원의 손실을 냈고, 시내버스는 누적 적자가 9천억원에 육박합니다. 서울시는 적자가 감당할 수 없이 쌓여 어쩔 수 없이 요금을 인상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인데요.
서울시는 요금인상으로 지하철 요금 수입이 3500억원 버스는 3천억원 가까이 늘어나, 완전한 해소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적자가 완화될 걸로 내다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