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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 박재홍> 두 번째 이슈로 넘어가보겠습니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이제 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10일도 안 남은 것인데 연휴에 여야 모두 총력전을 펼친 그런 양상입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김태우 후보가 "40억 원 보궐선거 비용 애교로 봐달라" 이 발언이 문제가 됐는데 잠시 듣고 가겠습니다.
◇ 박재홍> 4000억 원 벌기 위한 수수료 정도로 애교 있게 봐달라라고 했는데 이게 애교냐라는 논란입니다. 두 번째 드리는 직감 질문은 '김태우 후보의 40억 애교 발언, 9일 남은 재보궐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이 부분은 누구부터 하실까요? 박성민 전 최고부터 해 주시죠.
◆ 박성민> 이분도 참 정신세계가 독특하신 것 같아요. 나를 찍지 마시오라는 대국민 호소가 아닌가.
◇ 박재홍> 찍지 말라. 대국민 호소다.
◆ 박성민>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유권자 입장에서 그런 애교는 사절이다. 애교를 세 번만 부리면 120억이 사라지는 그런 마법 같은 일이 생기는데. 그러니까 이게 국민의힘 지도부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분을 공천하신 건지 저는 진짜 당황스러워요. 일단 이 보궐선거가 생기게 된 건 이분이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기 때문이에요. 그러니까 일부에서는 공익제보자다라고 계속해서 말씀을 하시지만 사실 공익제보자 코스프레고 법원에서는 이분의 폭로 의도라든지 동기에 대한 상당한 의심을 했고 결과적으로 유죄 판결을 했기 때문에 공익제보자라고 볼 수가 없는 거죠. 유죄 판결을 받았는데 어떻게 공익제보자가 될 수 있겠습니까? 저는 그런 점에서 이분에 대한 공익제보자라는 프레임이 맞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이 보궐선거의 귀책사유자, 그것도 당사자를 다시 공천을 했는데 이 사람이 지금 유세 현장에서 40억은 애교다라고 하는 거는 진짜 국민들이 피땀 흘려서 번 세금의 가치를 완전히 평가절하하는 발언이고 그리고 정말 후보자로서 정말 오만한 인식 수준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저 같으면 아니, 고개도 못 들고 다닐 것 같아요. 너무 죄송하다, 너무 죄송합니다라고 고개를 숙이고 눈도 못 마주쳐야 될 사람이 떳떳하게 고개 들고 주민들한테 40억은 애교로 좀 봐달라라고 하는 게 이거 완전 하극상 아닙니까? 저는 그런 점에서 이런 사람을 후보자로 내보낸 국민의힘도 진짜 공당으로서의 수준이 참 처참하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 박재홍> 김용태 전 최고. 국민의힘 입장에서.
◆ 김용태> 동영상을 보니까 유세 과정에서 정제되지 못한 발언들이 있었던 것 같은데 분명히 잘못된 발언인 것 같아요. 애교 있게라는 발언은 잘못된 표현인 것 같고요. 그 애교가 과하면 차이잖아요. 실생활에서도. 이런 애교는 지양해 줬으면 좋겠고.
◇ 박재홍> 지양해야 할 애교다?
◆ 김용태> 여기에 대해서 여당에서는 민주당의 과거 재보선과 관련해서 약 1000억 원이 든 선거다.
◇ 박재홍> 박원순, 오거돈, 안희정 재보선에 1000억 원이 낭비했다. 김기현 대표가 발언을 했습니다.
◆ 김용태> 비교도 하시는데 이런 비교도 저는 지양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왜냐하면 결과적으로 민주당 심판당했잖아요. 국민들한테 심판받은 거거든요, 재보선에서. 저희가 이겼고. 그런데 그 논리대로라면 저희를 심판해 달라는 표현도 아니고 이게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 표현인데 저는 어쨌든 분명히 저희한테 유책이 있고. 물론 윤재옥 원내대표께서 말씀하셨지만 억울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 국민의힘인 여당의 구청장으로 인해 유책으로 인해서 치러지는 선거고 그렇다면 그 40억이나 혈세가 들어가는 부분에 대해서는 겸허히 반성하는 모습을 유권자한테 보여주는 것이 공당으로서, 여당으로서 합리적이고 책임 있는 자세라고 생각이 되고요. 그리고 김태우 후보가 당선이 된다면 어떻게 어떻게 하겠다라는 그 비전에 말씀하시는 데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박재홍> 4000억 벌겠다가 비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김기현 대표의 발언도 잘못되신 것 같다라는 말씀이군요, 일단.
◆ 김용태> 결국 민주당이 심판당했으니까.
◇ 박재홍> 이 부분 오프닝에 장윤미 변호사가 김태우 후보 말씀하셨기 때문에.
◆ 장윤미> 일단 저도 김기현 대표의 발언을 듣고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박원순, 오거돈 시장 보궐선거 치렀죠. 그때 민주당이 20%에서 한 30%포인트 차로 대패했습니다. 그러면 같은 논리대로라면 이렇게 선거비용까지 국민들에게 부담 지우는 선거를 치르게 한 그 당에게 심판을 했는데 그렇다면 이번에도 국민의힘 심판하면 되겠네라는 생각이 즉각 들더라고요. 또 지금 김태우 후보는 상당히 만약에 패배를 하게 되면 지금 패배를 할 때는 이준석 전 대표 같은 경우에는 18%포인트 차로 질 거라고 이야기하잖아요, 방송에 나와서. 선거 전문가들도 5~10% 내지는 15%포인트를 기점으로 그 이상으로 패배하게 되면 굉장히 정권에 부담이 될 거다라고 이야기를 해요.
◇ 박재홍> 두 자릿수가 되면.
◆ 장윤미> 저는 정권에 부담이 되는 하나의 이유는 너무 윤석열 대통령과 겹치는 부분이 많은 인물입니다. 일단 검찰 수사관 출신이고요. 반조국의 선봉에 섰고요. 그리고 뭔가 대단히 비정상적인 절차를 거쳐서 후보로 다시금 옹립됩니다. 본인이 유죄 확정판결을 받은 게 5월달이에요. 8.15 특사. 3개월도 채 지나지 않아서 사실상 선거 나가라고 등을 떠밀어준 겁니다. 그 선택을 한 건 윤석열 대통령이에요. 특별사면은 대통령의 권한이니까요. 그러면 선거에서 만약에 패배하게 되면 그리고 강서구는 기본적으로 국민의힘에 유리한 지형은 아닙니다. 어떤 인구수나 그 지역 분포를 봤을 때. 그런 이런 무리수를 둬서 만약에 패배하게 되면 총선에 미칠 악영향. 무슨 생각이 있는 것인가. 과연 선거 전략은 있는 것인가. 저는 선거 전략이 있었다면 저런 워딩은 나올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40억 애교로 좀 봐주시죠. 일단 국민들께, 유권자분들께 사과하고 사죄하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내가 책임을 지고 어떻게든 더 만회할 수 있는 구청장이 되겠다. 이 슬로건 하나만 머릿속에 넣고 들어갔어도 저런 워딩은 나올 수가 없는 겁니다. 이건 굉장히 오만하게 선거를 치르고 있는 거예요. 유권자들한테 어떻게 가 닿을까요? 저는 유권자들이 좋은 선택 해 주지는, 국민의힘 입장에서 어려울 거라고 생각합니다.
◇ 박재홍> 김종혁 비대위원께서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 김종혁> 김태우 후보는 저는 원래 우리 쪽에서 안 내는 게 좋겠다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그렇기는 합니다마는 일단 나왔습니다. 나왔는데 지금 한 발언 있지 않습니까? 40억 애교 발언은 과도하게 비판을 받고 있다고 생각을 해요.
◇ 박재홍> 과도하다?
◆ 김종혁> 왜냐하면 그 발언의 취지는 제가 열심히 일을 해서 1000억, 2000억, 3000억, 4000억 국민들께 돌려드리겠습니다. 그러니까 40억의 손해를 보지만 그거 애교로 봐주세요 이렇게 얘기를 했던 건데 그것을 계속 오만하다라고 얘기하는 것은. 그 얼굴 표정 보세요. 그 얘기할 때 얼굴 표정이 겸연쩍은 표정이지 그게 오만한 표정입니까?
◇ 박재홍> 애교로 봐달라고 할 때?
◆ 김종혁> 약간 민망해하는 표정.
◇ 박재홍> 김태우 후보 본인도?
◆ 김종혁> 그게 오만하다는 것과는 관계가 없는 거고요. 그다음에 아까 말씀드린 대로 박원순, 오거돈, 안희정 이 세 분은 다 성추행과 성비위로 인해서 그리고 민주당의 당헌당규에 있는데도 공천을 한 겁니다. 이분과 이분이 공익제보자가 아니라고 했는데 이분이 공익 제보를 해서 조국 민정수석실에서 유재수 전 경제부시장인가요? 부산경제부시장의 문제점. 그래서 지금 재판받고 있지 않습니까? 나머지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드러났어요. 그런데 삼십몇 가지 했던 것 중에서 나머지 몇 가지가 이게 공무상 기밀누설에 해당된다. 이렇게 해서 벌금형 받은 거 아닙니까? 아니, 벌금형 받은 거. 이 사람이 벌금형 받은 것과 그다음에 이 사람이 폭로했던 그 행위의 중요성과 어떤 게 더 중요합니까?
◇ 박재홍> 장 변호사님 반론.
◆ 장윤미> 집행유예형을 받았습니다. 집행유예는 정확한 개념은 실형을 선고받은 겁니다. 그 집행만 유예해 준다는 개념이에요. 그리고 대단히 법원이 좋지 않다고 꾸짖었습니다. 이렇게 공익제보 형태를 띠고 그 저의가 의심된다라는 취지로 판결문에 써놨어요. 그걸 공익제보자라고 얘기하지 않습니다. 물론 조국 전 장관, 유재수 전 부시장 유죄 판결 받았죠. 그 부분이 단죄받은 건 아닙니다. 그런데 여러 가지 건들은 공무상 기밀을 누설하고 그 죄질이 상당히 좋지 않다라고 마침표를 찍은 겁니다. 아까 성비위 말씀하셨지만 특별사면이라는 것도 대단히 특혜성이에요. 어떻게 대법원 형이 확정된 지 3개월 정도밖에 지나지 않은 사람을 특별사면을 해 줍니까? 전례를 찾기도 어렵죠.
◇ 박재홍> 김태우 후보 이력을 보면 윤석열 예비후보 국민캠프 공익제보특별위원회 위원장이었고 또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공익제보분과위원장 신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당 차원에서도 또 대통령 입장에서도 이분이 공익제보 인정한 상황 아닙니까? 만약에 선거 결과에 따라 국민의힘이든 민주당이든 타격이 있을 것 같은데. 이 부분 어떻게 보십니까, 김용태 전 최고.
◆ 김용태> 그러니까 당연히 저는 저희 당 소속이니까 국민의힘이 이겨야 된다는 생각이 있고요.
◇ 박재홍> 왜 그렇게 자신 없게 말씀하세요? 자신 있게 해 주세요. 좀 세게 해 주세요.
◆ 김종혁> 김 최고 자신 있게 해요.
◇ 박재홍> 이길 겁니다. 이겨서?
◆ 김용태> 이겨서 민주당을 심판해야죠.
◇ 박재홍> 민주당을 심판하고.
◆ 김용태> 다만 평론가들 말씀처럼 제가 만약에 진다면.
◇ 박재홍> 만약에 진다면.
◆ 김용태> 물론 기초단체장 선거 가지고 지도부의 책임 하나에 그런 기초단체장 선거를 가지고 지도부 책임을 씌우기는 좀 그렇습니다만 이게 총선을 앞두고 굉장히 민감한 상황이잖아요.
◇ 박재홍> 전초전이다 이렇게 얘기하잖아요.
◆ 김용태> 그래서 아마 저희가 진다면, 큰 차이로 만약에 진다면 수도권에 특히 서울 시내에 있는 저희 당 원외위원장들이 가만히 있지는 않을 거예요. 오히려 이분들 선거가, 당장 이분들 선거를 치러야 되기 때문에 지도부를 향해서 쇄신론이라든지.
◇ 박재홍> 그러면 수도권 원외위원장, 당협위원장들이 이를테면 김재섭 위원장 같은 분들이 가만히 안 있을 것 같은데. 물론 김종혁 우리 당협위원장께서 가만히 안 있으실 가능성은 모르겠는데 어쨌든.
◆ 김용태> 왜냐하면 본인 선거가 걸려 있으니까.
◇ 박재홍> 마지노선이 몇 퍼센트입니까? 15%, 18%? 차이가 만약에 난다면. 두 자릿수?
◆ 김용태> 저는 그래도 한 두 자릿수 이상. 20%포인트 정도로 진다면.
◇ 박재홍> 그렇군요. 박성민 최고. 어떤 결과? 어떤 파장이 있을까요? 결과에 따라서.
◆ 박성민> 저는 일단 저희가 이길 수 있다, 자신 있게.
◇ 박재홍> 자신 있다?
◆ 박성민> 자신 있게 끝까지 자신감 가지고 최선을 다한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을 하고요. 물론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되는 게 전제이고. 한숨을 깊게 쉬시는.
◇ 박재홍> 어떤 분이 한숨 쉬셨는지는 비밀로 하겠습니다. 박성민 전 최고 계속해 주세요.
◆ 박성민> 저희가 이기면 국민의힘이 표차를 당연히 보겠지만 저는 좀 압도적인 차이로 이기기를 희망하고 있고요. 그렇게 된다면 김기현 대표 지도체제가 크게 흔들릴 것이다. 그래서 이제 지난번에 지도체제가 균열되는 걸 간접적으로나마 저희가 다 보지 않았습니까? 일부 최고위원들이 갑자기 또 최고위원 그만하겠다,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 할 거고 그렇게 되면 김기현 대표 지위에까지 영향이 갈 거고 결국에 김기현 체제를 무너뜨리고 다음 비대위로 가는 수순이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김태우 후보 같은 경우는 저 40억 애교 발언뿐만 아니라 그냥 이분이 폭로 동기가 의심된다고 법원이 얘기했던 이유는 이분에 대한 비위 감찰이 시작되고 나서 이분이 폭로를 했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사실 이분의 비위 감찰 혐의들을 보면 한동훈 장관 말을 빌리자면 저는 잡범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본인이 이런 거죠. 건설업자랑 유착해서 나를 청와대와 꽂아달라고 청탁을 했다는 것 그리고 청와대나 감찰반으로서의 지위를 가지고 본인이 어떻게 보면 감찰하고 있는 감찰 대상인 그 부처에다 자신의 자리를 좀 만들어달라라는 식으로 해서 셀프 승진하려고 했던 거라든지 이런 여러 가지. 대검에서 이건 감찰을 했던 겁니다. 그래서 그때 감찰들의 혐의만 보더라도 이분이 지금 와서 고개 들고 떳떳하게 나는 공익제보자다라고 얘기한다고 믿어주실 분은 저는 별로 없을 것이다라고 생각합니다.
◇ 박재홍>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함께하고 계십니다. 생방송으로 함께하고 계시고요. 세 번째 직감 이슈는 전직 대통령들 얘기입니다. 최근 전직 대통령들 행보가 눈에 띄고 있죠. 특히 문재인 전 대통령. 홍익표 원내대표의 취임을 축하하면서 "당을 잘 추스르고 단합된 힘으로 내년 총선 승리의 기틀을 마련해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기를 바란다" 이런 말을 했는데 국민의힘에서는 바로 비판하고 있습니다. 강서구청장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선대위원장이라도 된 듯 전면에 나서고 있다라는 비판인데. 세 번째 직감 질문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총선 승리 발언, 현실 정치에 발 담그게 될까'라는 질문입니다. 김용태 전 최고부터 말씀 주실까요?
◆ 김용태> 문 전 대통령 같은 경우 퇴임하실 때 잊혀진 대통령이 되고 싶다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는데 최근에 보시면 SNS라든지 이런 것을 통해서 계속해서 현실 정치에 참여하고 계신 것 같아요. 저는 적절하지 못한 것 같아요. 전직 대통령으로서 계속 현실 정치에 참여하는 것이. 글쎄요, 저는 지난번에 서울에 오셔서 연설하셨을 때도.
◇ 박재홍> 9.19 기념식.
◆ 김용태> 아마 퇴임 후 첫 연설이셨던 것 같은데. 저는 국민 통합에 대한 메시지를 전직 대통령으로서 내실 줄 알았는데 결과적으로는 또 갈라치기 하신 거잖아요, 전직 대통령으로서. 굉장히 저는 부적절한 행위였다고 생각이 되고요. 지금 정치 상황이, 현실 정치가 강대강으로 가고 싸우고 이런 와중에 전직 대통령이시면 그래도 국가 원수셨고 지금 이 순간에도 뭔가 국민의 단합이라든지 이러한 메시지를.
◇ 박재홍> 통합적인 메시지를.
◆ 김용태> 내는 데 좀 더 집중하셔야 된다라고 생각하고요. 그리고 문 전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북한이나 중국과 인적 네트워크가 분명 있으실 것 같아요. 지금 우리 정부가 미국과 일본과의 관계는 잘하고 있잖아요. 중국과 그러한 관계를 또 맺는 것도 중요하니까 문 전 대통령의 그러한 네트워크를 잘 활용하는 방안으로 전직 대통령으로서 역할을 해 주시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됩니다.
◇ 박재홍> 김용태 전 최고위원이 말씀했던 문재인 전 대통령의 9.19 기념식 발언이 있습니다. 그 부분을 잠시 화면으로 듣고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 박재홍> 문재인 전 대통령의 9.19 기념식 발언이었는데요. 박성민 전 최고,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김용태 전 최고 말처럼 통합의 메시지보다는 갈라치기다라는 비판.
◆ 박성민> 아니, 통합의 메시지는 항상 내시는 거였다고 생각하고. 그러니까 그동안 전 정부, 전 정권 계속해서 소환한 건 현 정부 아니겠습니까?
◇ 박재홍> 윤석열 정부에서.
◆ 박성민> 반국가세력이라고까지 사실상 칭하면서 멸칭을 써가면서 그렇게 전직 대통령을 조롱하는데 전직 대통령께서도 참는 데 저는 한계가 있었다고 생각을 하고요. 왜 자꾸 메시지를 내냐, 왜 자꾸 현실 정치에 발을 담그냐라고 하시는데 현실 정치의 판으로 끌어들인 거 현 정부라는 거. 저는 그거는 좀 인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문재인 전 대통령께서 아무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찾지 않는데 혼자 메시지 내시고 혼자 북 치고 장구 치셨나요? 아니, 불러내니까, 계속해서 불러내니까 참다 참다 못해서 말씀을 하시기 시작을 한 거죠. 저는 그 정도는 당연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오직, 지금 집권 2년 차임에도 불구하고 오직 전 정부 흠집내기에만 몰두하고 있는 현 정권의 실책이야말로 정말 좀 되돌아보셔야 된다. 오로지 문재인 전 대통령 공격하는 걸로만 총선 치르려고 한다? 그거 국민들이 좋게 안 보실 거다. 좀 겸허하게 집권 2년 차라면 2년 차답게 본인들의 비전 내놓고 본인들이 뭘 하고 싶은지 얘기를 구체적으로 하시는 게 저는 지금 현 정권의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 박재홍> 오히려 문재인 전 대통령을 불러낸 건 현 정부의 과도한 수사 혹은 감사원의 감사다라는 반론인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우리 김종혁 전 비대위원.
◆ 김종혁> 저는 전직 대통령들이 어떤 경우든 이렇게 현실 정치에 발언하시는 게 별로 좋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조금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하고는 다른 부분이 있는 건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 두 분은 다 구속됐었잖아요. 그리고 어떻게 보면 본인들로서는 굉장히 어떤 자존심에 상처 같은 것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어떤 식으로든지 보상하든가 만회하고 싶은 생각이 있을 것 같아요.
◇ 박재홍> 명예회복이라든지.
◆ 김종혁> 명예회복을 좀 하고 싶으시겠죠. 그분들이 나가서 지지자들 만나거나 그런 것들을 보면 좀 안쓰러운 생각도 들더라고요. 그리고 박근혜 전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또 본인이 그런 얘기를 하셨잖아요. 이번에 새로 알게 된 것도 많았는데. 이게 어쨌든 탄핵이 된 건 다 내 잘못이다, 그건 내가 잘못한 것이고.
◇ 박재홍> 중앙일보 인터뷰 말씀하시는 거죠.
◆ 김종혁> 그리고 더 이상 친박이니 이런 걸로 내세우지 마라. 그리고 유승민 후보 공천과 관련돼서도 그런 논란들 내가 주지 말라는 얘기를 해 본 적이 없었는데 그거 아마 밑에서들 그렇게 한 것 같다, 어쨌든 그 책임은 나한테 있다. 이런 얘기도 하셨고. 여러 가지로 본인에 대해서 소명을 하면서도 그게 좀 굉장히 로우키로 가시잖아요. 그런데 지금 문재인 대통령 같은 경우는 대놓고 지금 정치적인 활동을 하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예를 들면 사의재를 만들고 책방을 열고 여러 가지 계속 화제에 등단하고 계시잖아요. 그게 본인께서 얘기하신 나는 잊혀진 사람으로 살고 싶다고 얘기했던 것들과 너무 배치가 돼서 결코 좋아 보이지 않고요. 그리고 파탄난 지금의 남북 관계를 생각하면 가슴 아프다 말씀하셨는데 이미 2019년 하노이 회담, 봄에 하노이 회담이 결렬된 다음에 남북 관계는 파탄났어요. 그때 당시에 북한이 우리 문재인 대통령 뭐라고 불렀습니까? 특등 머저리 그다음에 삶은 소대가리 등 이렇게 정말 도저히 입에 담을 수 없는 멸칭으로 대통령을 조롱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가만히 있었어요. 이미 그때 파탄난 거죠, 뭘. 그 이후에 무슨 나아진 게 있습니까? 북한이 막 이제 보니까 잠수함이며 핵이며 문재인 대통령과 대화하는 순간에 계속 만들고 있었더라고요. 그런데 뭐가 지금 남북 관계가 그때 개선이 됐다는 겁니까? 단지 국민들한테 그런 식으로 선전하고 선동했을 뿐이지. 그래서 저는 저 말씀, 남북 관계가 무슨 자기 때는 좋았는데, 대통령 당신 때는 좋았는데 지금은 안 좋아졌다라는 얘기 자체에 대해서 그거는 그냥 덮어져 있었던 것이다. 걔네들은 그때 할 일 다 하고 있었다, 이게 지금 드러났을 뿐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 박재홍> 장윤미 변호사.
◆ 장윤미> 오늘도 윤석열 대통령께서. 어제인가요? 공산세력이라고 이야기를 하기도 했고 북한이 도발하면 1초 안에 응사하라. 그러면 국민들은 불안합니다. 국민들은 평화를, 그게 어떤 맥락이든 간에. 북한이 그렇죠. 미사일 개발 계속하고 그랬죠. 평화를 같이 이야기한다면서 뒤로는 실망스러운 행태를 보인 것도 맞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화의 길로 가야 된다고 생각하는 저는 국민들이 대다수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한미일 공조 다 좋고 그렇지만 정말 군통수권자가 바로 응수하고 선제적 이런 이야기를 하는 순간 만에 하나, 있어서는 안 되겠고 있지도 않겠지만 전쟁이 일어난다면, 국지적 도발이 일어난다면 그 피해는 우리 한반도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화가 중요한 것이고 가치로 가져가야 되는 거죠. 1초 안에 응사하라. 그건 쉽죠. 명징하죠. 그리고 보수층 결집할 수 있겠죠. 그렇지만 저는 지도자의 언어가 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요.
저는 국민의힘의 이중잣대 실망스럽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최근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줬죠. 총선 국면에서 그랬다는 겁니다. 왜? 지금 이른바 박근혜 정부에서 일했던 최경환 전 부총리 등등이 출마할 것처럼, 우병우 전 수석 출사표를 사실상 던졌다고 이렇게 언론에서 전망해서 표가 갈리는 거 아니냐, 표심이 쪼개지는 거 아니냐라는 그런 부분이 있었죠. 그 사람들은 내 얼굴로 총선을 치르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내 진의는 아니다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해요. 그거에 대해서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교통정리 잘해 줬다는 취지로 언급을 합니다. 인터뷰를 해요.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이 민주당에게 총선 잘 치르라고 하는 것 그건 문제가 있습니까? 그게 이중잣대 아닙니까? 그리고 저는 국민의힘에서 문재인 대통령 감사원 감사도 통상적이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중간 발표라는 건 상당히 이례적이거든요. 유병호 사무총장이 있을 때 거의 대부분 있었거든요. 왜? 감사위원 의결을 안 받을 수 있으니까요. 사실상 꼼수라고 보여집니다. 그런데 왜 이런 무리수를 이 정부 들어서 2년, 3년 지나도록 계속하느냐. 저는 문재인 대통령의 어떤 정치적인 지분, 영향력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들이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어떤 위기의식이 없다면 이 국면이 저는 설명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 김용태> 짧게 한마디만.
◇ 박재홍> 김용태 전 최고.
◆ 김용태> 1초 안에 응사하라 이 대통령 말씀은 국군의 날에 추석연휴 최전방 부대 가셔서 말씀하신 거고 국군 통수권자로서 당연히 하실 수 있는 말씀이라는 말을 좀 전하고 싶고요. 문재인 정권 같은 경우도 과거에 전 정권 소환했던 건 문재인 정권도 마찬가지였지 않습니까? 캐비닛 열어서 적폐청산위원회 전 부처에 설치해서 뭐만 하면 적폐청산이라고 규정해서 당시 야당하고는 대화와 타협할 수 없는 상대, 적이라고 규정해서 없어져야 될 상대라고 규정했던 게 문재인 정권 아니었겠습니까?
◆ 김종혁> 그리고 저는 짧게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아니, 평화를 외치면 평화가 그냥 옵니까? 마치 북한의 현실을 직시하자 그러면 무슨 전쟁광이나 전쟁을 원하는 사람인 것처럼 몰아가는 건 전혀 말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을 하고요. 우리가 지금 문재인 정부에서 평화를 얘기하는 동안에 북한이 잠수함을 만들고 핵잠수함 만들겠다고 하고 그다음에 핵무기 계속 개발했던 거 다 드러났잖아요, 지금. 그러면 문재인 대통령이 거기에 대해서 사과부터 하셔야 되는 거 아닙니까? 국민들한테 뭐라고 그랬습니까? 북한은 비핵화 의지가 확실합니다, 평화가 올 겁니다. 온동네 사방에다 '평화'자 들어가는 공원 만들고 길 만들고 평화, 평화, 평화 했지만 평화가 왔냐고요. 그리고 이제 그 부분에 대해서 현실을 직시하고. 결국은 우리가 이제는 비대칭 전력 때문에 일본이나 미국 이쪽과 손을 잡지 않으면 북한과는 상대가 안 될 정도가 돼버렸어요, 이제. 이렇게 몰아나간 게, 그 원인 제공자가 누구입니까? 저는 평화라는 것은 평화를 외친다고 그래서 평화가 오는 게 아니라 객관적이고 현실적인 그런 바탕하에서 힘을 키워야지 평화가 온다고 생각합니다.
◇ 박재홍> 박성민 최고.
◆ 박성민> 한반도의 위기를 관리하고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책임지는 건 대통령이 해야 될 일입니다. 그런 점에서 평화의 가치를 좇는 건 당연히 할 수 있는 거고 대통령이 어떻게 보면 가야 할 피할 수 없는 길이라고 저는 생각하는데요.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의 수보다 윤석열 정부 1년간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의 수가 5년간 썼던 거보다 더 많습니다. 이것에 대해서 그러면 윤석열 정부는 반성하셔야 되는 거 아닙니까? 아니, 지금 계속해서 대통령 후보 시절부터 선제타격론 외치시고. 그러니까 도대체 이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대한민국의 안보는 어느 길로 가는 걸까.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우려했고요. 실제로 북한이 최근에 도발하는 수위를 보면 굉장히 점점 더 강화되고 있죠. 그런데 이걸 방치하고 오로지 욕만 하는 게 대한민국 대통령이 해야 될 일입니까? 저는 그런 점에서 평화라는 길은 단순히 공허한 구호가 아니라 꼭 가야 될 길이다라는 말씀 드리고 싶고.
또 한편으로는 문재인 정부 콤플렉스에서 제발 이제 깨어나시면 안 되겠냐. 저희가 일이 잘 안 풀릴 때마다, 일이 잘 안 될 때마다 무슨 우리 정권에서 안 좋았던 일이 있을 때마다 박근혜 정부 소환했습니까? 아니잖아요. 그런데 이번 정부는 그렇습니다. 잼버리 때도 문재인 정부 꺼냈고 양평 고속도로 의혹 불거졌을 때는 문재인 정부가 그때 용역을 줬다 이런 식으로 대응했잖아요. 그러니까 저는 지금 전 정부를 계속해서 거론하고 있는 건 현 정권의 책임인 거고 전임 대통령이 입을 열었을 때 영향력이 있는 건 본인이 스스로 만들어낸 영향력이 아니라 국민들이 부여해 준 영향력이다, 집권 2년 차에 전직 대통령한테 밀리고 있으면 좀 반성을 하셔라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박재홍> 김용태 전 최고.
◆ 김용태> 참고로 문재인 전 대통령 때는 탄도미사일을 탄도미사일이라고 부르지도 못했습니다. 미식별 발사체. 그러니까 미사일을 향해서 미사일이라고 부르지도 못했던 정권이었습니다.
◆ 김종혁> 그리고 지금 1년 동안 열심히 쏘고 있는 미사일의 대부분을 문재인 정부 때 만들어진 게 대다수 아닙니까? 쏘지 않고 열심히 비축해 놨죠. 그리고 그다음에 강경하게 나오니까 그때 비축해 놓은 미사일을.
◆ 박성민> 어쨌든 쏘고 있는 거는 현실인 거고 그거에 따라서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는 것도 현실이죠.
◆ 김종혁> 거기에 맞서야죠.
◆ 박성민> 맞서서 어떻게 하시려고요? 전쟁하시려고요?
◆ 김종혁> 누가 전쟁하랍니까?
◆ 박성민> 그렇게 말씀하실 건 아니죠.
◆ 김종혁> 우리가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그다음에 북한에 제대로 목소리를 내야지 오히려 더.
◆ 장윤미> 트럼프가 대통령되면 어떻게 할 겁니까? 그러면 다 폐기할 겁니까? 그래서 퇴로를 열어놓고 국제 정세 판을 짜고 전략을 세우는 겁니다. 이 정부에 그런 퇴로 있습니까? 어떻게 대북 정책 바뀔 수 있는 여지는 남겨두고 전략을 세우고 계십니까? 전혀 그런 게 안 보이니까 문제 아닙니까?
◆ 김종혁> 퇴로를 어떻게 열어요?
◆ 김용태> 문재인 정부의 그 정책이 옳았다면 정권교체 안 됐을 겁니다. 5년 만에 정권교체했던 이유는 문재인 정권이 갖고 있던 그 정책이 잘못됐다라는 것을 국민들께서 심판한 것입니다.
◆ 박성민> 윤석열 대통령의 지금 방향이 맞다면 대통령 지지율이 30%에 갇혀 있지도 않을 겁니다.
◇ 박재홍> 아주 뜨겁고 좋습니다. 생방송으로 함께하고 있는 한판승부. 한 1분 40초 남았는데요. 이제 전직 대통령들의 내년 총선에 대한 영향력 어떻게 보시는지. 박근혜 전 대통령도 언급이 있었는데. 유영하 변호사,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우병우 전 수석 얘기도 있습니다. 선거에서 나올 가능성도 있을까요?
◆ 김용태> 나올 가능성은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지역에 이번 추석연휴 기간에 물어봤더니 최경환 전 부총리 같은 경우에는 현수막 거신 것 같더라고요, 명절 인사. 다시 한번 확인해 봐야겠지만 그런 이야기를 전해 들었어서 아무래도 좀 선거를 염두에 두고 계신 것은 아닌가 이런 생각도 있습니다.
◇ 박재홍> 박 전 대통령도 현장에 나올 거다, 내년 4월에?
◆ 김용태> 직접 선거를 지원하시기는 어렵겠죠.
◇ 박재홍> 현장 유세는 아니지만 친박 인사들이 나올 가능성은 있다.
◆ 김종혁> 친박 인사라는 얘기는 더 이상 과거의 일은 과거의 일로 하자고 본인이 얘기하셨잖아요.
◇ 박재홍> 박 전 대통령이?
◆ 김종혁> 거기다 무슨 지원한다? 저는 상상도 할 수 없을 것 같은데요.
◇ 박재홍> 그렇군요. 문재인 전 대통령 영향력에 대해서도 지금 국민의힘은 강하게 말씀하고 있는데 어떻게 판단하세요?
◆ 박성민> 영향력이 없을 수는 없죠. 당연히 문재인 정부 때 일했던 인사들이나 문재인 대통령과 연관된 인물들이 이번 총선에 많이 출마를 합니다. 그런데 그런 점에서 당연히 영향력은 있을 수밖에 없지만 저는 문재인 전 대통령께서 전면에 나서서 총선을 진두지휘하거나 이러실 리도 없고 그렇게도 안 될 겁니다. 이재명 대표께 힘을 실어주는 방향 정도가 될 거지 그게 뭐 마치 문재인 대통령의 뜻에 따라서 사람들이 움직이고 출마하고 이런 그림이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 박재홍> 한판직감 추석 연휴 중간에 생방송 여러분과 함께 보내드렸는데요. 오늘도 굉장히 뜨거운 토론으로 함께해 주셨습니다. 아시안게임은 나중에 보시고 한판승부랑 2부도 함께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한판직감 함께해 주신 두 분 김용태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두 분 고맙습니다.
◆ 김용태> 감사합니다.
◆ 박성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