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으로 실시한 2023년 실내 공기질, 악취 및 환경 유해인자 등 3개 분야 숙련도 시험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숙련도 평가는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과 환경시험·검사기관 정도관리 운영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검사 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제조한 실내 공기질과 악취시료는 현장에서 채취해 분석한 뒤 측정값에 대한 Z값, 오차율 등을 이용해 항목별로 평가하고 이를 종합해 기관을 평가한다.
숙련도 평가 결과 실내 공기질 분야는 벤젠, 톨루엔 등 7개 항목, 악취 분야는 복합악취, 아세트알데하이드, 부틸알데하이드, 스타이렌 4개 항목, 환경 유해인자 분야(도료, 마감재)는 납, 카드뮴 등 3개 항목으로 모두 항목별 평가 '만족', 기관평가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화성 경북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부장은 "이번 숙련도 평가를 통해 검사 결과의 정확성을 입증받았다"며, "앞으로도 측정 분석능력 전문기관으로 도민의 건강과 쾌적한 생활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