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4일째 귀경길 정체…오후 5~6시 극심 예상

오전 10시 기준 서울까지 부산 6시간, 광주 4시간
전국서 482만대 이동 예상

류영주 기자

추석 연휴 나흘째인 1일 오전부터 전국에서 귀경 행렬이 이어지면서 주요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각 도시 요금소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에서 6시간 9분, 울산 5시간 49분, 대구 5시간 9분, 광주 4시간 7분, 강릉 2시간 59분 등이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당진 부근~서해대교 부근 7㎞ 구간은 차량이 증가하면서 오전 7시24분께부터 정체가 시작됐다.

도로공사는 오전 10~11시부터 귀경길 정체가 본격적으로 시작돼 오후 5~6시쯤 가장 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체는 오후 11시에서 자정 사이가 되어서야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 방향 차량 흐름은 비교적 원활할 전망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차량 482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9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이며, 교통량은 평소 일요일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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