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오는 12월까지 도입되는 학교 행정전화망 통합사업에 △ARS음성 안내 서비스 △교원 안심번호 △교직원 보호를 위해 녹취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제공은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 보장을 위한 실효성 있는 교권 보호 종합대책 중 하나로 추진됐다. 시교육청 행정전화망 통합시스템 ARS음성 안내 서비스는 소속 단설유치원, 공·사립 초·중·고·특수학교 등 특성에 맞게 안내 서비스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교권 보호를 위해 교사들의 개인 휴대폰 번호가 공개되지 않는 교원 안심번호 서비스를 교직원 대상으로 1만 2천 명에게 제공하며 점차 확대한다. 여기에 더해 폭언 등 악성 민원에 대해서는 시교육청에서 지정하는 안내 서비스와 녹취 서비스 제공 등이 이뤄진다.
광주시교육청 조영우 교육시설과장은 "행정전화망 통합에 앞으로 교직원들의 인권보호를 위한 기반시설을 제공하고 부가서비스를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