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 앞바다에서 레저보트가 침수돼 승선원 4명이 해경에 구조됐다.
울진해양경찰서(장윤석 서장)에 따르면 28일 새벽 1시 3분쯤 영덕군 노물항 앞 500m해상에서 레저보트 A호(1.72톤, 선외기, 승선원 4명)가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안구조정이 도착하기 전 레저보트 선장의 응급처치로 다행히 더 이상 침수는 되지 않았다.
승선원 4명은 도착한 연안구조정에 구조됐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진해경은 A호 확인결과 해수 유입 호스밴드가 풀린 것을 확인됐으며,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울진해경관계자는"가을철에 접어들면서 선박사고가 늘어나고 있다"며" 선박 출항시 출항전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