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극장가 3파전…1위는 강동원 '천박사'

CJ ENM, 롯데엔터테인먼트, 바른손 E&A 제공
추석 극장가 3파전의 승기는 강동원의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이 잡았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이하 '천박사')는 27일 개봉 첫날부터 관객 14만여 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천박사'는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지금껏 경험해 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개봉 전부터 전체 예매율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개봉과 동시에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로써 '천박사'는 추석 극장가 대전 속, 같은 날 개봉한 '1947 보스톤' '거미집' 등 경쟁작보다 우위를 점했다. 오랜만에 복귀한 강제규 감독의 영화 '1947 보스톤'은 6만여 명, 올해 칸국제영화제에 초청 받았던 김지운 감독의 '거미집'은 4만 2천여 명의 관객을 모아 각기 박스오피스 2위와 4위에 올랐다. 3위는 공포 외화 '더 넌 2'가 차지했다.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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