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올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한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해 발생한 사유재산 피해에 대해 국·도비가 25일 교부됨에 따라 추석 전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금은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을 통해 확정된 복구액으로, 지원 규모는 시비 포함 9억 5백여만 원이다.
확정 내역은 주택 침수 5건, 농축산피해 2627건, 어선·어망 8건으로, 농·어업 종사자 1136가구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재난으로 인해 피해를 본 시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해 사유시설에 대한 피해 복구를 조속히 완료하고 하루빨리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