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국악원장이 개방형 직위로 전환된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런 내용의 '전라북도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운영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다음달 4일 입법예고한다.
개정안은 전북도 지방서기관(4급)이 맡았던 도립국악원장을 개방형 직위로 전환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개방형 직위란 전문성이 요구되거나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된 직위에 공직 내·외부 공개모집을 통해 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지정한 직위를 말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문적 국악교육과 국악 대중화를 위한 비전 등 문화예술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관리자 필요성이 증대됐다"며 "국악원장을 임기제공무원으로 임용할 것"이라고 했다.
반면 개방형 직위였던 전북어린이창의체험관장은 지방서기관이 맡도록 했다.
이 같은 내용의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은 조례규칙심의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말 공포된다.
한편, 전북도립국악원은 지난 1986년 초대 원장이 부임한 이후 원장을 대체로 전북도 파견 서기관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