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자치경찰위 '치안 리빙랩' 발대

치안 리빙랩 발대식. 전남도 제공

전라남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치안 리빙랩'을 26일 남악에서 발대했다.

치안 리빙랩은 범죄 예방, 교통 등 생활안전에 대해 도민이 직접 발굴하고 해결 방안까지 제시하게 된다.

전남 자치경찰위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 리빙랩인 전남 SOS랩 운영 경험을 갖춘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지난 7월 사업 위탁 협약을 하고, 지난 15일까지 시민연구반과 전문가를 모집했다.
 
시민연구반은 모두 6개 팀으로 구성됐다.

오는 11월까지 매주 1회(총 7회) 각 팀에 지정된 과학기술·경찰행정 분야 교수, 경찰관 등 전문가와 함께 연구 활동에 나선다.
 
전남도 자치경찰위는 시민연구반에서 도출한 연구제안서 등 결과물을 치안 정책에 반영하고 우수 제안 2건은 포상금과 함께 현장 적용을 위한 시제품 제작비(500만원 내)도 지원할 방침이다.
 
조만형 전남도 자치경찰위원장은 "치안 리빙랩은 도민이 직접 지역 치안 정책의 모든 과정에 참여하는 사업"이라며 "도민 참여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고 교수와 경찰관 등 전문가와 함께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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