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우리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연휴 기간인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 종합상황실과 방역·비상진료, 재난재해, 도로안전, 대중교통 등 8개 분야에서 470명이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시는 연휴 기간 종합상황실과 콜센터를 운영해 분야별 상황실 연결 등 지역 내 주요시설 운영현황을 안내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안전한 추석 명절을 위해서는 재난재해 상황반, 도로 안전반 등을 운영해 재난재해 상황 신속 대응, 상습 지정체 구간 조정과 안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연휴 기간 응급진료체계 구축으로 비상 진료 의료기관과 약국 안내 및 환자 후송 안내, 응급연락망 유지 등을 시행하는 상황실 운영은 물론, 코로나19 선별진료소도 정상 운영한다.
이밖에 여러 응급상황에 대비해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업 근무 체제를 운영해, 긴급상황 발생 시 상황을 공유하고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연휴 기간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각종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분야별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점검하고 맞춤 대책을 마련했다"며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