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무대에…최재웅·이창용

오디컴퍼니 제공
힐링 뮤지컬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가 4년 만에 7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공연 제작사 오디컴퍼니는 뮤지컬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를 11월 30일부터 2024년 2월 18일까지 서울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한다고 26일 밝혔다.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는 베스트셀러 작가 '토마스'와 그의 친구 '앨빈'의 우정을 그렸다. 두 사람이 함께 과거와 현재의 기억을 오가며 친구의 송덕문(頌德文·고인의 공덕을 기리어 지은 글)을 완성시켜 나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와 서정적인 음악이 관람 포인트다.

이 뮤지컬은 2006년 캐나다에서 처음 공연된 후 2009년 브로드웨이에 입성했다. 당시 오디컴퍼니 신춘수 대표가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해 드라마데스크어워즈 4개 부문(작품상·극본상·작곡상·작사상)에 노미네이트됐다. 국내에서는 2010년 초연했고 지난 10주년 시즌 이후 누적 관객 수 20만 명을 돌파하며 스테디셀러 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캐스팅도 공개됐다.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토마스' 역은 최재웅, 이창용, 조성윤이, '토마스'의 30년 지기 친구이자 철부지 소년의 모습을 간직한 '앨빈' 역은 김종구, 정욱진, 신재범이 캐스팅됐다.
오디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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