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는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 LOL 경기의 첫 아시안게임 승리를 함께 즐기기 위해 중계권을 갖고 있는 SPOTV와 손잡고 오는 28일 준결승과 29일 결승전을 생중계한다.
단, LOL 경기의 준결승·결승은 대한민국 국가대표가 진출할 경우에만 상영한다.
이번 LOL 경기는 초대 챔피언을 향한 도전을 시작하는 e스포츠 황제 페이커의 출격에 많은 눈길이 쏠렸다. 페이커는 10년 가까이 되는 기간 최정상급 플레이를 보여주며 역대 최고의 LOL 선수로 여겨지고 있다. 그를 앞세운 대한민국 대표팀은 25일 첫 경기를 시작으로 준결승을 무사히 통과, 결승의 승리를 거머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롯데시네마 얼터콘텐츠팀 박세준 팀장은 "e스포츠는 극장의 대형 스크린과 풍부한 사운드로 관람하는 것이 박진감 넘치는 느낌으로 관람할 수 있어 이미 많은 팬이 기다리는 얼터콘텐츠(Alter-contents·영화를 대체할 수 있는 스크린 콘텐츠)로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여 색다른 콘텐츠를 많이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롯데시네마는 LOL 국가대표의 첫 금빛 사냥을 응원하고자 관람객 대상으로 '달콤쫄깃육포'와 콜라를 제공한다. 경기 예매와 일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