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10월 6일까지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과대포장과 분리배출 표시 제품을 집중 점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명절 선물 세트를 중심으로 음식료품류와 화장품류, 세제류, 잡화류, 1차 식품 등이 대상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 포장 횟수·포장 공간 비율 기준 준수여부 △ 합성수지 재질의 재포장 행위 △ 농·수산물 표준규격 표시 여부 △ 분리배출 표시 적정 여부 등이다.
김제시는 과대포장과 재포장, 분리배출 표시 등 의심 제품에 대해 해당 제조업체가 있는 자치단체에 점검내용을 통보한다.
전문기관에 의뢰를 요청하여 검사결과에 따라 기준 초과 시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김제시 관계자는 "명절에 집중적으로 판매되는 선물세트는 구매와 동시에 생활폐기물이 된다"며 "포장재를 올바르게 분리 배출하는 친환경 소비생활을 실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