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 텐트에서 화재…안에 있던 60대 부부, 전신 2도 화상

   
화재로 인해 불에 탄 텐트 모습.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울진의 한 캠핑장에 설치된 텐트에서 불이 나 60대 부부가 2도 화상을 입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1시 17분쯤 울진군 후포면 후포리에 있는 해안가 캠핑장 텐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진화 인력과 장비를 급파해 화재 발생 42분만인 이날 오후 11시57분쯤 완전 진화했다.
   
하지만 이 불로 텐트 안에 있던 60대 부부가 전신에 2도 화상을 입고 대구지역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텐트 내부에서 불이 처음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화재 진화를 위해 출동한 소방차 모습. 경북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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