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2023년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울진군은 지난 20일 한국수력원자력(주)과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공동 추진하는 '2023년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사업'은 방범 취약지역 주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친환경 LED 태양광을 설치해 야간보행자들에게 안전한 거리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울진군은 11월 말까지 북면 부구천 산책로 일원, 부구초등학교, 부구중학교에 태양광 LED 가로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안심가로등은 태양광 발전을 통한 전력 생산으로 외부 전력 공급이 필요 없고, 1회 충전된 전력으로 약 일주일 동안 사용이 가능해 전기요금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절감 효과도 매우 높다.
한수원과 밀알복지재단은 취약계층에 생계비 및 의료비 등을 긴급 지원해 생활 안정을 도모하는'반딧불 희망프로젝트'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앞으로도 각 분야의 공모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