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은 다음달 3일까지 물가안정 및 관리 등 6대 분야, 25개 과제의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보은군은 먼저 물가안정을 위해 합동지도반을 편성해 불공정 거래행위를 감시하고,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과 부정 축산물 유통에 대한 특별 단속을 추진한다.
또 신속한 비상 진료를 위해 지역 의료기관과 약국의 연휴기간 당직 근무제를 실시하고, 재난·재해 예방을 위해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보은군은 또 추석 당일인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사흘을 제외하고 생활 쓰레기를 정상 수거해 주민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앞서 원활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시설 일제 점검과 비상 급수를 위한 준비도 마무리 했다고 군은 밝혔다.
군 관계자는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위해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 대응 태세를 갖추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