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美서 최고 아티스트 25인…비욘세·스위프트와 어깨

할리우드 리포터 '플래티넘 플레이어 25인' 선정…K팝 가수 유일

빅히트 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미국에서 최고 아티스트 25인에 뽑혔다.

22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정국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터가 발표한 '할리우드 리포터 선정 음악계 플래티넘 플레이어 25인'(The Hollywood Reporter's 25 Platinum Players in Music)에 이름을 올렸다. K팝 가수로는 유일하다.

각종 차트와 음악계 최정상 인물 가운데 한 해를 대표하는 아티스트 25명을 선정한 이번 할리우드 리포터 발표에서 정국은 비욘세, 테일러 스위프트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와 관련해 할리우드 리포터는 "보통 세계적인 그룹 활동 뒤 솔로로 나서는 것은 쉽지 않으나, 방탄소년단 정국은 그 변화를 무난하게 이어갔다"고 평했다.

이어 "'세븐'은 전 세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올여름 빌보드 글로벌 송 1위로 군림했다"고 덧붙였다. 정국 솔로 싱글 '세븐(feat. Latto)'이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 1위에 오른 사실을 강조한 것이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이와 함께 "지민이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로 올해 빌보드 '핫 100' 1위를 찍었고, 뷔 슈가 등 방탄소년단 '형제'들도 성공을 구가하고 있다"며 멤버들 개별 활동도 조명했다.

정국은 오는 24일 오전 5시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열리는 '2023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에 한국 솔로 가수 첫 헤드라이너로 출연한다. 이 공연은 '2023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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