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의 프로 서핑대회가 국내 최초로 경기 시흥시에서 열린다.
22일 시흥시는 거북섬에 있는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에서 '2023 월드서프리그(WSL) 국제서핑대회' 개최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대회는 오는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10여 개국 170여명의 해외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챌린저 시리즈 출전권을 얻기 위한 포인트 경쟁을 벌인다.
이 대회는 시흥시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가 후원을 맡는다.
1976년에 시작된 월드서프리그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고 규모가 큰 프로 서핑대회다.
그간 시는 월드서프리그 관계자와 여러 차례 현장실사를 하는 등 지속적인 유치 활동을 해 왔다.
시는 대회를 통해 서해안 해양레저 관광산업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올림픽 종목임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비인기 종목인 서핑의 저변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