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진료비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시는 당초 가구당 연간 최대 5만원을 지원했으나, 10월 1일부터 10만원으로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세 자녀 이상으로 막내가 만 13세 미만인 가족 전원이다.
지원기준은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진료를 받은 경우엔 비급여 항목을 포함해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치료목적 이외의 건강검진이나 스케일링, 예방접종 등의 비용은 제외된다.
박애주 문경시 보건소장은 "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족에게 진료비 지원 금액을 확대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