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추석 연휴 종합대책 추진…민생경제 회복에 중점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사항을 예방하기 위해 '2023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추석 연휴 종합대책은 △골목상권이 살아나는 명절 △시민이 안전한 명절 △시민이 불편 없는 명절 △모두가 행복한 명절 등 4개 분야로 구성된다.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 516명의 근무 인원을 편성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 근무에 돌입한다.
 
이번 연휴 종합대책은 오염수 방류사태로 위축된 수산물시장 소비 활성화, 장마·폭염으로 높아진 물가관리 등 민생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연휴 기간 성수품에 대한 물가 점검을 지속하고, 주요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및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재난·재해 대응, 도로·교통 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재난사고 예방과 유사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재난·재해, 교통, 응급의료 등 10개 처리반을 구성해 운영한다.
 
이외에도 연휴 기간 청소기동반을 편성해 생활∙음식물쓰레기 투기에 대응하고, 불법 주·정차, 응급의료 서비스, 비상급수와 같은 생활 불편사항도 차질 없이 해결한다.
 
특히 생활민원의 원활한 해결을 위해 주·야간 담당별 비상체계를 구축해 문제를 신속히 처리하고, 무인민원발급기를 사전 점검해 연휴 기간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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