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테러 능력 강화' 울산 경찰특공대 창설…25명 팀원

울산경찰청은 21일 울주경찰서에서 경찰특공대 창설식을 가졌다. 울산경찰청 제공

울산 경찰의 대테러 능력이 강화된다.

울산경찰청은 21일 울주경찰서에서 이호영 울산경찰청, 이채익 국회의원, 이순걸 울주군수, 조상한 127여단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특공대 창설식을 가졌다.

특공대장과 전술팀, 폭발물처리(EOD)팀, 탐지팀, 행정팀 등 25명으로 구성된 경찰특공대는 테러 예방과 진압, 요인 경호 업무, 인질 상황을 수행한다.

이호영 울산경찰청, 이채익 국회의원, 이순걸 울주군수 등 내외빈들이 21일 경찰특공대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울산경찰청 제공

이호영 울산경찰청장은 "다양한 테러 범죄에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해 안전한 울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달라"며 특공대 팀원들을 격려했다.

그동안 울산은 대테러 전담팀이 없어 부산·경남경찰청 특공대 지원을 받았다.

울산경찰청은 매년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에 경찰특공대 창설 필요성을 요청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경찰특공대 창설계획이 국회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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