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보다 공격적이었던' 페리시치, 무릎 수술로 시즌 아웃

이반 페리시치. 연합뉴스
이반 페리시치(토트넘 홋스퍼)가 쓰러졌다.

토트넘은 20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페리시치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토트넘은 "페리시치가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부상을 당했다. 비접촉 훈련 중 부상을 당했고,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이후 의료진과 함께 재활을 시작한다. 다만 남은 시즌 결장이 예상된다"고 시즌 아웃을 발표했다.

페리시치는 지난해 여름 인터 밀란(이탈리아)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옛 스승이었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강력히 원했기 때문이다.

토트넘에서의 첫 시즌 왼쪽 윙백으로 프리미어리그 34경기(교체 11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7경기 등을 소화했다. 총 11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했지만, 강한 공격 성향으로 손흥민의 공간을 가져갔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후 입지가 좁아졌다. 포백 전환 후 자리를 잃었다. 이번 시즌은 프리미어리그 5경기 모두 교체 출전했다.

토트넘과 페리시치의 계약은 이번 시즌으로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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