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 앞세운 BTS, 美빌보드 점령 재개

솔로곡 '슬로우 댄싱' 핫100 51위
앨범 '레이오버'는 빌보드200 2위

빅히트 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이번에는 멤버 뷔를 앞세워 미국 빌보드 점령에 다시 나섰다.

뷔는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로 빌보드 메인 송차트와 앨범차트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23일자)에 따르면, 뷔의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 타이틀곡 '슬로우 댄싱'(Slow Dancing)은 메인 송차트 '핫 100'에 51위로 진입했다.

이는 SBS 드라마 '그 해 우리는' OST '크리스마스 트리'(Christmas Tree·79위), 이번 앨범 선공개곡 '러브 미 어게인(Love Me Again·96위)에 이어 뷔 솔로곡으로는 세 번째 '핫 100' 진입이자 자체 최고 순위다.

뷔의 솔로 앨범 '레이오버'는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도 2위로 진입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레어오버'는 미국에서 첫 주에만 판매량 10만 장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앨범 판매량 8만 8천장, SEA 유닛(스트리밍 횟수 환산 판매량) 9천 장, TEA 유닛(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 환산 판매량) 3천 장이다.

이로써 뷔는 지민(앨범 'FACE'), 슈가(앨범 'D-DAY')와 함께 한국 솔로 가수 가운데 '빌보드 200'에서 최고 성적을 세운 아티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뷔 첫 솔로앨범 '레이오버'는 발매 첫날인 지난 8일에만 167만 2138장 판매고(한터차트 집계)를 올리면서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이는 K팝 솔로 가수 앨범으로는 발매 당일 역대 최다 판매량 신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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