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 50대 거주자가 전신 화상 등 중상을 입었다.
지난 19일 오후 3시 25분쯤 부산 서구 남부민동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 4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거주자 A(50대·여)씨가 전신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빌라 내부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당국 추산 1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의 집 내부 방에서 불이 처음 시작된 것으로 보고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