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수암골서 각종 목재친화도시 사업 추진

계획도. 청주시 제공

청주시는 수암골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1월 산림청 공모에서 상당구 수동 일원 수암골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해 수암골에 각종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친환경 소재인 국산 목재를 이용해 도시의 거리, 생활 SOC 등 물리적 환경을 개선하고, 교육·문화 등 사회적 환경을 자연 순환적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시는 용역을 통해 국내‧외 목재문화‧목재테마거리 조성 사례 조사 및 분석, 조성 여건 분석, 기본구상, 기본계획 수립 등을 통해 청주시만의 특색 있는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로 했다.

사업은 내년 초 기본계획 수립 후,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하반기에 착공하게 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국산목재를 활용한 청주시 수암골만의 특색 있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겠다"며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목재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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