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19일 북한과 러시아가 "북러정상회담에서 ICBM 개발을 포함 다양한 군사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이날 전남 순천시에서 열린 '2023 민족통일전국대회' 영상 축사에서 "북한은 주민들의 민생은 외면한 채 핵과 미사일을 고도화하며 잘못된 선택을 계속하고 있다"며, "특히 최근에는 북러 정상회담에서 ICBM 개발을 포함, 다양한 군사협력 방안을 논의함으로써 우리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에 대해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위협에도 대처할 수 있는 확고한 안보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아울러 한미일 공조를 강화하고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와 연대하여 북한의 핵개발을 억제하고 단념시킴으로써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또 이날 오후 서울에서 열린 통일연구원 학술회의 축사에서도 "최근 북한과 러시아가 정상회담을 열고 군사협력과 무기거래를 논의하는 등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이 위협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그러면서 "북한은 주민들의 민생은 외면한 채 핵미사일 개발을 고도화하고 있는데 이어 이번에 러시아와의 군사협력을 노골화함으로써 한 걸음 더 나아갔다"며, "북한과 러시아는 스스로 고립과 퇴보를 자초하는 불법 무도한 행위를 그만두고, 안보리 결의 등 국제규범을 준수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