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편안한 추석을" 원주시 추석연휴 종합대책 추진

원주시청 전경. 원주시 제공

강원 원주시는 추석 연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3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재난과 안전사고 발생 예방, 물가 안정, 체불임금 해소 등 20개 분야 추진 대책을 중점 추진하고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종합대책상황반 등 하루 평균 28명이 비상근무에 나선다.
 
각종 사건사고에 대비해 재난취약시설과 교통안전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가축전염병 방역을 강화하며 산불과 환경 오염 예방 활동도 펼친다.
 
추석 명절 물가 안정을 위해 '물가 안정 대책반'을 운영하고 물가 모니터 요원을 통해 명절 성수품 20개 품목 가격 동향과 수급상황을 조사해 물가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생활민원 현장근무반을 운영해 불편 민원처리, 상수도 긴급 누수 수선, 생활폐기물 적기 수거 등 민원이 발생하는 즉시 처리하고 안정적인 가스 공급을 위해 LPG판매점 등에 정상 영업을 유도한다.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24시간 응급의료기관 4개소와 선별진료소 1개소를 운영해 코로나19 의심환자 발생 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연휴 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해 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추석 연휴 동안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수립한 종합대책을 토대로 시민 여러분께서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특히 최근 높은 물가로 시름이 큰 시민들에게 걱정 없이 추석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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