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남부 의료환경 개선"…강원대병원 삼척분원 설립 '본격화'

삼척시는 지난 5월 15일 강원대병원 암센터 8층 회의실에서 강원대, 강원대병원과 영동 남부지역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삼척시 제공

강원대병원 삼척분원 설립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삼척시는 19일 오후 1시 강원대학교 도계오픈캠퍼스 세미나실에서 강원영동 남부지역 공공보건 의료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강원대병원삼척분원 건립 TF팀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삼척분원 건립 타당성 검토용역 및 관련 정책세미나 개최와 협력사업 발굴·협의 등 영동 남부지역 공공보건의료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한다. 이와 함께 강원대병원 삼척분원 유치 및 강원대 도계캠퍼스 보건과학대학 육성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삼척분원 건립 T/F팀은 삼척시와 강원대, 강원대병원 실무부서 인원 5명으로 올해 3월 구성했다. 이들 3개 기관은 T/F팀 운영을 통해 지난 5월 강원대학교병원 삼척분원 건립을 위한 강원 영동 남부지역 의료환경 개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어 지난 8월에는 강원 영동 남부지역 공공보건의료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삼척분원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강원대병원 삼척분원 건립을 통해 영동 남부지역의 의료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강원대, 강원대병원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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