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보다 더한 공포가 온다…'괴담만찬' 메인 예고편 공개

영화 '괴담만찬' 메인 포스터. TCO㈜더콘텐츠온·㈜블루라벨픽쳐스 제공
욕망에 눈먼 이들이 겪는 죽음보다 더한 공포 '괴담만찬'이 섬뜩한 메인 예고편과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카카오페이지 인기 웹툰 '테이스츠 오브 호러'와 K-호러 거장 5인이 만나 탄생한 영화 '괴담만찬'(감독 안상훈·윤은경·김용균·임대웅·채여준, 10월 18일 개봉)은 욕망에 눈먼 이들이 겪는 죽음보다 더한 공포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한 메인 포스터는 공포의 실체를 온전히 파악할 수 없어 더욱 섬뜩함을 전하는 비주얼들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쏟아지는 비를 뒤로한 채 불안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는 진호(김태훈)의 모습과 얼굴을 감싸오는 낯선 이의 존재를 알아채고 극한의 공포를 느끼는 현구(윤현민)의 표정은 긴장감 가득한 생생한 공포의 현장을 엿보게 한다.
 
여기에 '쉬쉬해온 그 소문들, 너도 들어봤니?'라며 섬뜩한 괴담의 실체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카피는 기이하게 차려진 식탁 위 만찬과 어우러지며 더욱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를 자아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영화 '괴담만찬' 메인 예고편 스틸. TCO㈜더콘텐츠온·㈜블루라벨픽쳐스 제공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안개가 자욱한 곳에서 불안에 떨며 주변을 살피는 지연(이주영)의 모습으로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시작한다. 이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댄스챌린지를 하는 보라(장예은)의 모습 뒤로 정체를 알 수 없는 그림자가 등장하며 섬뜩함을 자아낸다.
 
여기에 불이 꺼진 헬스장에서 기이한 포즈로 다가오는 의문의 존재를 만나게 되는 현구(윤현민)와 "내가 살려준 줄도 모르고 진짜…"라며 이유를 알 수 없는 말을 남기는 헬스장 관리인(장광)의 모습은 익숙한 장소, 한 번쯤 들어봤을 괴담의 실체를 엿보게 하며 서늘한 공포를 전한다.
 
의문의 실험을 진행 중인 연구원 하늘(김주령)의 모습과 "원하는 걸 얻으려면 고통이 필요하거든"이라는 말과 함께 마지막까지 휘몰아치며 숨 막히는 현실 공포를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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