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돌산에 친환경 전기순찰차 배치

여수해양경찰서 돌산파출소 서고지출장소에 친환경 전기순찰차가 배치됐다. 여수해경 제공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여수 돌산파출소 서고지출장소에 친환경 전기순찰차를 배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배치된 전기순찰차는 완충 시 최대 주행가능 거리가 420km까지 가능한 최신 전기차다.

신형 전기순찰차는 해양경찰 상징인 흰꼬리수리 날개와 함정의 날렵한 형태를 형상화해 국민의 부름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미래를 향해 발전적으로 나아가는 디자인으로 개선했다.

또 순찰차의 디자인은 3개월간 자동차 디자인 전문개발업체에서 개발하고 전 직원 설문조사와 내부 회의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여수해경은 도서 지역인 안도 서고지출장소에 전기차량 충전 기반 구축과 함께 전기순찰차 도입을 늘려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 중립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고민관 여수해양경찰서장은 "전기순찰차의 보급과 지역민을 위한 적극적인 순찰 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