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 정기 항공편 운항 곧 재개하기로

블라디보스토크 공항에 도착한 北 고려항공 여객기. 연합뉴스

북한과 러시아가 관광·문화·교육 등 분야 교류 협력을 위해 정기 항공편 운항 재개 등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러시아 매체들이 보도했다.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러시아 천연자원부 장관은 1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번 북러 정상회담 기간 양국이 평양~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 노선 운영을 재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코즐로프 장관은 "러시아 교통부 직원들이 항공기 운항이 재개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했다. 가까운 시일 안에 (정기 항공편 운항이) 완전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평양~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은 북한과 러시아를 연결하는 유일한 항공편이었으나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운행이 중단됐다.
 
코즐로프 장관은 이번 정상회담 기간 양국이 러시아 내 북한 유학생 쿼터 확대, 문화 교류 활성화 등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고 전했다.
 
현재 러시아에서 유학 중인 북한 학생은 100명 이상으로 이 가운데 40여명이 블라디보스토크 루스키섬에 있는 극동연방대학교에서 공부한다.
 
한편, 이번 방러 기간에 극동연방대학교를 방문한 김정은 위원장은 북한 학생들과 면담을 갖고 "조국은 그대들의 학문적 성공을 희망한다"며 북한 번영을 이루기 위해 더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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