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설공단이 개발사업이 가능한 구미도시공사로 새롭게 태어난다. 신공항경제권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
18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제 270회 구미시의회 임시회에 공사 전환을 위한 조례안, 조직 변경안, 설립자본금 출자안을 상정해 지난 14일 최종 통과했다.
이에 따라 10월 중 시설공단 해산과 도시공사 설립 등기를 끝내고 출범할 예정이다.
올해 안으로 설립자본금 20억 원을 전액 시비로 출자할 계획이며, 기존 시설공단의 자본금 5억 원을 포괄 승계해 총 자본금은 25억 원이 된다.
설립자본금은 향후 3년간 운영비, 인건비, 사업 타당성 용역비 등으로 사용된다.
조직은 기존 경영본부, 환경본부 외에 사업본부와 개발사업단을 신설해 3본부 1사업단 1실 14팀으로 변경된다. 정원은 사업본부장 1명, 개발사업단 5명을 증원해 총 352명이다.
아울러 공단에 속하는 모든 재산, 채권‧채무, 고용관계 등은 포괄승계된다.
기존 대행사업 위주의 공단 체제와 달리 공사는 개발 이익금을 지역개발에 재투자해 구미시의 재정 부담을 줄이고 개발 이익을 지역 주민에게 돌려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시설관리 기능에 머물러 있던 공단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시의 정책 방향에 따라 체계적으로 개발사업을 추진해 개발 이익을 지역 사회에 환원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도시공사 설립을 통해 시 자체 개발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