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포티넷 챔피언십 2라운드까지 선두를 질주했다.
김성현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파72)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경기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김성현은 순위를 2위에서 공동 1위로 끌어올렸다. 2라운드에서 8타를 줄인 사히스 티갈라(미국)와 공동 선두가 됐다.
김성현은 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한다. 현 최고 성적은 PGA 투어에 데뷔한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4위다.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인 배상문은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배상문은 2014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