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동서 또 환전소 절도…도주했지만 하루만에 검거

경찰 "오늘(16일) 중으로 구속영장 신청 예정"


손님인 척 환전해달라고 접근해 업자의 돈을 빼앗고 도주한 일당이 결국 하루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전날(15일) 오후 5시 7분쯤 영등포구 도림동의 한 환전소에서 돈을 빼앗아 달아난 중국계 한국인 30대 남성 A씨와 공범 중국인 20대 여성 B씨를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영등포구 내 호텔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검거 과정에서 총 피해금 179만 원 중 100만 원을 회수했다. 범행 직후 이들 일당은 피해금 79만 원가량을 카드비 등 생활자금으로 써버린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주범 A씨에 대해 이날 중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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