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첫 미래형 경로당 용방경로당 기공

용방경로당 기공식. 동구 제공

기존 경로당과는 색다른 지역 첫 미래형 경로당이 대전 동구 용운동에 들어선다.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 14일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해 박영순 동구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과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방경로당 신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칭) 용방경로당은 2024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총 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용운동 599-1번지 일원에 지상 1층 연면적 298.31㎡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용방경로당은 동구에서는 첫선을 보이는 똑똑한 미래형 경로당으로 최근 어르신들이 즐겨 찾는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비롯해 영화관람과 운동, 강연, IT 체험교육을 할 수 있는 공간과 지역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북카페 등 어르신들이 활동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동구는 미래형 경로당으로 조성될 용방경로당이 다양한 연령층의 어르신이 함께 이용할 수 있고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어르신들이 새로운 생활 양식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안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용운동 어르신들의 편안한 쉼터와 여가 공간이 될 용운동 용방경로당 신축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건강한 여가선용은 물론 구민 화합과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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