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김동연, 민주당에 경기북도 특별법 등 건의

라디오 FM 98.1 오후 3시 생방송 뉴스

 

김동연, 민주당에 경기북도 특별법 등 건의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어제 도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2030 더불어민주당-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특별법 제정 등 현안을 건의했습니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우리나라의 신성장동력으로 만들어 가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별법 제정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또 반도체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담은 이른바 'K-칩스법' 제정과 수도권 3개 시도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권한 확대 등의 입법 지원도 건의했습니다.


경기도, 의왕 오매기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경기도는 '의왕 오매기지구' 1.06㎢를 내년 9월 18일까지 1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습니다.
 
이 지역은 오매기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 중으로 투기수요 유입 우려가 높아 2021년 9월부터 내년 9월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최근 도시개발사업 예정지역이 변경돼 토지거래허가구역을 기존 0.295㎢에서 1.06㎢로 확대 지정했습니다.


성남시, 수내교 '전면 철거 후 재설치'…안전 위험

경기 성남시가 구조 안전성에 심각한 결함이 확인돼 지난달 14일부터 전면 통제된 탄천 '수내교'를 전면 철거한 후 재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재설치 공사 기간은 2년 10개월이 소요되고, 사업비는 약 300억원이 들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성남시는 수내교 전면 통제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 8개 차로 중 기존 판교 방면 4개 차로와 분당 방면의 차로 구간을 나눠 분할 시공할 계획입니다.


안산 다문화마을특구, 특구 지정 2년 연장

외국인 밀집 지역으로 '미니 지구촌'이라 불리는 경기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안산 다문화마을특구'가 2년 더 특구 지위를 인정받았습니다.

안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안산다문화마을특구 3차 계획 변경'을 승인받아 특구 지정기간이 2025년까지 2년 더 연장됐다고 밝혔습니다.

안산시는 다문화마을특구에 인프라 구축 사업과 외국인의 국내 정착을 위한 의식 함양 사업, 나라별 축제 지원 등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포천시, 교육부 '인문 도시 지원사업'에 선정

경기 포천시는 교육부가 주최하는 '인문 도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3년간 4억 2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대학과 지역사회 간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 등 인문 자산을 발굴하고 시민의 학술 활동과 인문 생활화를 장려하기 위해 지원합니다.

포천시는 인문 강좌와 찾아가는 영화 인문학, 인문 체험 등 인문 도시의 구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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