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 저주의 아이'는 방송국 창고에서 발견된 30년 전 카세트테이프에 담긴 한 소녀의 기이한 목소리에서 시작되는 저주를 담은 미스터리 호러다.
이번에 공개된 2차 포스터에는 교복을 입고 있는 소녀가 섬뜩한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어 소름 끼치는 공포를 선사한다. 계단에 선 채 멀리서 정면을 바라보던 1차 포스터에 이어 이번 2차 포스터에는 소녀의 얼굴과 기이한 눈동자가 크게 드러나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나: 저주의 아이' 측은 "특히 이번 포스터는 높은 공포도로 인해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심의가 반려돼 수위를 조절할 수밖에 없었던 비하인드가 있다"고 밝혔다.
영화는 이미 공개된 워닝(warning) 예고편에서 토시오의 귀환을 알리는 섬뜩한 소녀의 모습으로 '주온'의 공포 세계관을 잇는 작품임을 알린 바 있다. '주온'에 이어 또 하나의 레전드 공포 영화가 탄생할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