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의 한 초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의 공격적 성향으로 여교사가 실신하는 사태가 발생해 교육당국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시쯤 안동시 한 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서 같은 반 친구들에게 공격적 행동을 하는 A군을 제지하던 담임교사 B씨가 실신해 쓰러졌다.
B 교사는 현재 병가를 내고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군으로 인해 담임교사와 같은 반 학생들이 어려움을 호소했으며, 지난 4~5월에는 담임교사의 요청으로 A군 모친이 교실에 입실한 상태로 수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교육청 관게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