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어떻게 먹었나요?
같은 밥이라도 집에서 먹었는지 밖에서 먹었는지, 식구들과 먹었는지 혼자 먹었는지, 어떤 재료와 어떤 마음으로 먹었는지에 따라 밥을 먹는 자신도 달라진다.
저자는 오늘날 '뭘 먹을까?'에 집중한 나머지 '무엇을 먹었는지' 제대로 알지 못한다고 지적한다. 단순히 좋은 먹을거리를 먹어서 장수하고 젊어지라는 것이 아니라 인생의 때에 어울리는 먹을거리와 먹을거리 본래의 맛으로 먹는 것이 자연의 맛에 순응하는 태도라고 강조한다.
무엇보다 언제, 무엇을, 어떻게, 누구와, 어디서 먹을지, 특히 왜 먹는지를 떠올리며 이유 있는 먹기를 실천하라고 권한다.
안철환 지음 | 빨간소금 | 240쪽
금별맘의 쉬운 요리
요리 초보, 워킹맘, 바쁜 현대인과 주부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실용적인 레시피북이 출간됐다.
요리 블로거에 이어 요리 유튜버로도 주목받고 있는 집밥 레시피의 달인 '금별맘' 저자는 책을 통해 어렵고 복잡한 요리도 짧고 간단하게, 친근한 재료와 저렴한 비용으로 부담을 낮춘 레시피를 선보인다.
브런치, 국물 요리, 요리, 간식을 테마로 한국인의 밥상 고민을 줄여준다. 직장을 다니며 두 자녀를 키우는 워킹맘인 저자가 요리에 할애하는 시간과 부담을 줄이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은 엄마손 집밥의 맛을 소개한다.
젊은층의 입맛을 위한 토스트, 샐러드 등 브런치와 등갈비구이, 불 보쌈, 함박스테이크 등 요리와 반찬, 따뜻한 국과 찌개, 간편식 덮밥에 갈릭 버터 새우, 허니 버터 고구마 등 군것질거리까지 다양한 먹거리를 담았다.
최상희 지음 | 상상출판 | 32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