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리얼]10대들은 왜 SNS에 "죽고싶다"는 글을 올릴까?

지금의 10대들은 우울감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을까?




지난 4월에 발생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의 청소년 그루밍 사건은, 우울함을 겪는 미성년자들의 심리적 취약성을 악용한 범죄였습니다. 사회적 관심의 집중으로 그 현상과 대책, 분석이 휩쓸고 지나간 지금, 그러나 아직도 많은 온라인 공간에서 우울을 주제로 소통하는 청소년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기 위해 CBS 씨리얼 팀은 실제로 온라인 우울 커뮤니티를 활용하는 10대들을 만나 인터뷰했습니다. 그들은 왜 오프라인 관계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더 많은 지지와 위로를 찾게 되었을까요?

지난 한 해 서울시에서만 54명의 청소년이 스스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여전히 10대의 사망원인 1위는 자살이고, 청소년 자살률은 매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청소년 우울증과 관련된 관심과 논의는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가 어떻게 청소년들의 우울 해소 창구가 되었는지, 어떤 부작용을 겪고 있는지 지금 영상을 통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다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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