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업계 최초 VIP고객 전용 온라인몰 개설

330여개 브랜드 VIP 전용 특화 상품 판매

현대백화점그룹 제공

현대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VIP 고객을 위한 온라인몰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에 VIP 고객만 입장이 가능한 폐쇄형 온라인몰 'RSVP'를 공식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RSVP'는 프랑스어로 'Repondez S'il Vous Plait(초대에 대한 답변을 부탁합니다)'의 약자로, 현대백화점이 우수고객을 위해 마련한 특별한 공간에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RSVP는 현대백화점 VIP 멤버십(쟈스민·세이지·그린·클럽YP) 고객이 더현대닷컴에 회원가입한 뒤 더현대닷컴 앱 또는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RSVP 전용 화면으로 자동 연결된다.

이곳에서는 330여개 브랜드의 VIP 전용 특화 상품, 프리미엄 컨시어지 서비스 등 오프라인 백화점에서 제공받는 VIP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고객군을 세분화해 추천 브랜드와 노출 상품을 다르게 제안하는 큐레이션도 제공된다.

대표적으로 세계 3대 하이엔드 오디오 제조사 '포칼'의 그랜드 유토피아 스피커, 세계적 피아노 제조사 '스타인웨이앤선즈' 그랜드 피아노 등을 만나볼 수 있다.

1억원 이상 고가의 블루칩 작품에 대한 도슨트 투어, 하이엔드 오디오 상품 청음 프로그램 등 온·오프라인 연계 체험 상품도 선보이며, 시공간 제약으로 백화점 매장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던 요트, 고급 이동형 주택 '캐빈' 등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관련 상품도 함께 제안한다.

또 현대백화점은 VIP 고객의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명품 브랜드들의 신상품과 리미티드 상품을 선공개하고, 선주문 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우수고객 전용 고객센터는 연중 무휴로 운영되고, 퍼스널 바잉, 프라이빗 경매 등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디지털에 익숙한 VIP 고객 비중 또한 높아짐에 따라 현대백화점은 'RSVP'를 통해 온라인에서도 VIP 고객에게 특별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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