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서울역에서 60대 남성이 선로에 떨어져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9일 서울 용산소방서와 코레일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7분쯤 서울역 KTX 승강장에서 부산발 고속열차가 진입할 때 60대 남성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구조된 이 남성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해당 남성은 승강장에서 비틀거리다 홀로 선로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