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가 9월 22일 개막하는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성공 개최에 앞장서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7일 고성군 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를 방문해 입장권 1800매를 구매하고 행사 성공을 기원했다. 원주시는 1800여 명 공무원에게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참관 기회를 제공해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와 운영에 대한 견문을 넓힐 계획이다.
앞서 지난 1일 열린 '원주시민의 날' 경축행사에서도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원주시민 응원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흥행에 힘을 보탰다.
오는 25일에는 강원세계산림엑스포 행사장에서 원주시 민간단체가 주도하는 '원주의 날'을 마련해 원주시 기업 및 농‧특산물 홍보, 원주 대표 공연팀 축하공연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1천만 관광객 시대를 대비해 대규모 국제행사를 유치하고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이번 산림엑스포 참관이 소중한 배움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 본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원주시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정부 승인 국제행사인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를 주제로 9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31일간 강원세계잼버리수련장과 설악권~금강권을 연결하는 고성, 속초, 인제, 양양 일원에서 열린다.